수홍님 말씀대로 최근 스터디에서 너무 심각한 얘기들만 다룬 감이 있어서 ^^;; 이번엔 조금 판타지한 우주여행 이야기.
2003년 Scaled Composites가 MS 공동창업자 폴 앨런의 펀딩을 받아 개발한 신개념 우주 비행선. 이걸 버진 애틀랜틱에서 상업화시켜서 민영사업화하겠다고 나선 이야기.
과거의 우주왕복선이 로켓을 주렁주렁 달고 올라가서 연료통 들 떼어버리고 우주선만 갔다가.. 휭 하고 떨어지던지.. 디스커버리나 콜럼비아처럼 우주선 자체만 왕복으로 하는 개념이었다면.. 이 스페이스십원이란 새로운 개념의 우주선은 비행기가 우주선을 끌고 하늘로 올라가서.. 여기서 우주선을 출발시켜서, 모체와 우주선 모두 재활용이 가능케 하는 모델이다.
진정한 우주왕복선 개념일 뿐 아니라, 연료도 상대적으로 적게 들고 비용도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. 버진 애틀랜틱은 이 우주선 개념을 폴 앨런에게 사서 우주관광, 인공위성 발사 등 상업적 용도의 우주비행회사로 거듭나려한다고 한다.
ㅋ 한번 우주 여행에 (몇시간 정도 우주에 머물고..) 20만불이라면, 어떤가 해볼만한가?
일단, 오늘 참여한 멤버들을 모두 그럴 의사가 없는 것 같다. 2억이나 들여서? 아무리 돈이 많다고 해도 글쎄.. 하지만, 세상엔 정말 돈이 많은 사람이 너무 많고.. 본문에 따르면 이 2억의 디파짓을 이미 지불한 사람이 수백명이 넘는다니깐.
그리고, 분명히 인공위성 발사나, 우주 실험대행 등 B2B 모델은 돈이 될 것 같기도 하구~
이 회사가 손익분기점으로 잡고 있는 시기는 2014년.
과거 포르투갈이나 스페인이 대양항해를 결심하고, 국가의 자원을 끌어모았을 때도, 충분한 지식은 없었고. 위험성도 높았지만.. 이 때의 국가차원의 투자는 이후 수백년간 포르투갈과 스페인에게 세계최강대국의 지위를 부여한 바 있다.
지금이야 뚜렷이 돈을 벌어들일 방안이 없다지만.. 넓디넓은 우주에 돈 벌 방법이야 없으랴.. 지금의 투자가 나중에 국가의 먹거리가 될 지도 모를 일이긴 하다.
그런데.. 이런 신개념 우주선이 본격화되면.. 지금 추진 중인 우리나라의 로켓 방식의 우주개발 계획은 모두 보류해야 하는 것 아닌가?
http://www.economist.com/science/displaystory.cfm?story_id=10566293











